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 글번호
- 296465
- 작성자
- 자랑스런 아들
- 작성일
- 2007.09.11 01:50
- 조회수
- 1654
- 공개여부 :
- 공개
아버지를 그곳에 모셔두고
피곤한 몸을 추스려 겨우 화곡동에 도착했어요.
우리 예은이를 보고 아버지가 너무 생각나, 가슴이 아파와 피곤을 핑계로 홀로 가양동으로 왔습니다.
예전 일기를 들춰보고, 아버지의 사진을 찾아서 보고..
아버지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아버지를 다시 만져보고 싶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아버지가 언젠가 저에게 말씀하셨죠..
한쪽 가슴이 텅 빈것 같다고...
어린 나이의 저에게는 아니 지난주 까지의 저에게는 알 수 없는 말씀이셨지만
이제 그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아니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저도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슴이 아프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예은이를 낳지 말걸 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합니다.
우리 이쁜 예은이도 저와 같은 아픔을 격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아버지
지금이라도 병원에 달려가면 그자리에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실 것 같아요.
흐르는 눈물 멈춰 지지가 않아요.
온 몸을 흔들어도, 머리를 잡아 뜯어도, 이를 악물어도 이 마음 너무나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해볼려 해도 잘 안되네요
오늘은 무척 긴긴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수첩!
아버지께서 적으신 경력 보고
마지막
마지막 줄을 아직 채우지 못했습니다.
정말 채우기가 쉽지 않네요.
시작을 아버지가 하셨으면 마무리도 하시지
그걸 저에게 맡기시고 훌쩍 가버리시다니.
아버지의 모든게 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로써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겠습니다.
조금 먼저 가셨으니
기다려 주세요.
피곤한 몸을 추스려 겨우 화곡동에 도착했어요.
우리 예은이를 보고 아버지가 너무 생각나, 가슴이 아파와 피곤을 핑계로 홀로 가양동으로 왔습니다.
예전 일기를 들춰보고, 아버지의 사진을 찾아서 보고..
아버지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아버지를 다시 만져보고 싶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아버지가 언젠가 저에게 말씀하셨죠..
한쪽 가슴이 텅 빈것 같다고...
어린 나이의 저에게는 아니 지난주 까지의 저에게는 알 수 없는 말씀이셨지만
이제 그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아니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저도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슴이 아프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예은이를 낳지 말걸 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합니다.
우리 이쁜 예은이도 저와 같은 아픔을 격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아버지
지금이라도 병원에 달려가면 그자리에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실 것 같아요.
흐르는 눈물 멈춰 지지가 않아요.
온 몸을 흔들어도, 머리를 잡아 뜯어도, 이를 악물어도 이 마음 너무나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해볼려 해도 잘 안되네요
오늘은 무척 긴긴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수첩!
아버지께서 적으신 경력 보고
마지막
마지막 줄을 아직 채우지 못했습니다.
정말 채우기가 쉽지 않네요.
시작을 아버지가 하셨으면 마무리도 하시지
그걸 저에게 맡기시고 훌쩍 가버리시다니.
아버지의 모든게 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로써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겠습니다.
조금 먼저 가셨으니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