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빠

글번호
348999
작성자
딸김공주
작성일
2024.03.29 15:15
조회수
41
오늘 엄마 49제 였어..
아빠는 알고 있었겠지만..
보내는 길이 하늘이... 내 마음 같은지 비가 오더라고
보내기 싫지만 보내야 하는.. 울적한 기분
아빠가 엄마 마중 나갔지? 엄마는 길 헤매지 않고 잘 간거지?
여기 걱정을 아빠나 엄마나 조금만 하고
둘이서 사이좋게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해
난 아빠, 엄마 연락 안되는 오지여행 떠났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
다음 세상에서도 내 아빠, 엄마로 다시 만나자
그때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