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병찬아

글번호
348968
작성자
김미영
작성일
2024.03.21 22:59
조회수
43
사랑하는 막둥이 동생 병찬아
가장 큰 슬픔이었던 이별의 날도
한참 되었지만 늘 아쉽고 그리운 마음
언제나 가득하구나!
엄마는 늘 가슴으로 너를 그리며
살아가고 있단다
우리 모두 부족하여 더 사랑 해 주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온전하게 보살펴주지
못해서 늘 미안하고 마음 아프단다
먼 훗날에 되돌아보면
모두 세상을 다 떠나게 되면
이 시간이 아무것도 아니고
오히려 네가 더 행복하고 영화롭겠지만
이 땅에서는 6남매 안에서 떠난 것이
참으로 애석하고 마음 아프다
아빠와 천국에서 승리하며
개선가를 부르며 기쁨으로 찬양하겠지?
찬양 좋아하는 두 부자가 기쁘게
찬양하며 힘차게 영광스러운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빠와 가까이서 잘 만나게 되어 감사한다
천국에서 만날 시간까지
너는 그곳에서
우리는 여기에서
찬양하며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