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왔어요
- 글번호
- 348777
- 작성자
- 아빠큰딸
- 작성일
- 2024.01.10 22:08
- 조회수
- 131
- 공개여부 :
- 공개
아빠~
벌써 두달이 후딱 갔네
여기 눈이 많이 와서 약국 눈치우느라 고생했지
물도 얼어서 화장실도 못가고 그랬어
엄마집 보일러 팡팡 틀어드려서
20만원이나 나온거 보시고 기절하실뻔 ㅋㅋ
아마 아빠랑 보일러때메 주구장창 싸우셨것지 아마?
엄마가 지난주에 한우를 쐈어
엄청 싼곳이라 10만원 겨우 나왔는데
막걸리 시킬까 그러시더라
아빠 생각이 나셨을까 ㅋㅋ
2024년인데
사실 석달도 안지났어
그런데 마치 삼년은 더 지난것 같나봐 ㅜ ㅜ
사진속 아빠는 아직도 너무 젊으시다
오늘도 나혼자 혼잣말로 그리워하다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