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쌤께

글번호
346288
작성자
강효리
작성일
2021.05.15 22:32
조회수
507
미기쌤 안녕하세요 효리에요
선생님께 이렇게 편지로 오랜만에 연락드리는 거 같아요
새로 옮기셨던 학교로 유리랑 인사드리러 간게 벌써 2년전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스승의날이라 카네이션 갖고 봬러 가고싶은데 이제 그러지 못해서 너무 슬픕니다
작년에 인사드리지 못한 게 그때나 지금이나 너무 아쉽고 죄송해요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 이렇게 대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것도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고등학교 때 쌤께서 제 담임선생님이었던게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은혜 평생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성숙한 어른이 될게요
항상 존경하고 사랑해요 미기쌤
또 인사드리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