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보고싶어

글번호
346075
작성자
정현정
작성일
2021.01.19 23:50
조회수
673
아빠..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히 잘지내지?
오늘 아빠 기일인데 못만나러 가서 미안해..
코로나도 없어지고 상황이 여유있게 되면 만나러 갈게.
아빠한테 좋은 딸이 되고싶은데 늘 미안하고 고마워.
내가 18살 때 아빠가 천국으로 갔다는게 아직도 실은 믿기지않아. 눈물만 나와. 그래도 아빠가 하나님 품 안에서 따뜻한 곳에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해.
늘 날 보배라 아껴준 아빠가 너무 고마웠고 너무 보고싶어.
아빠의 컬러링이었던 음악을 듣고 있어.
아빠의 모습이 목소리가 계속 내게 선명히 남아있길 바래.
아빠를 알았던 순간보다 몰랐던 시간이 길어지는게 안타까워.
그렇지만 아빠.. 나 잘 견디고 천국가면 꼭 만나서 안아줘.
너무 보고싶어. 아빠... 사랑해.
내 최고 멋진 우리 정경조 아빠 사랑해♡
천국에서 평안히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