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3년

글번호
345608
작성자
김동규
작성일
2019.11.20 09:58
조회수
1347
3년전 오늘.......
지금까지 사셨으면 올해 97세....
사고로 돌아가신 그날까지 너무도 정정하여 우리가족은 100세는 충분히 넘기실꺼라 생각했지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하늘나라에 가신 아버지........
하나뿐인 아들의 거듭난 삶을 위해 그렇게 기도하며 기다려왔건만 끝내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아버지.....
아니 이 못난 아들의 변화를 위해서 당신께서 몸소 희생하신것은 아닐지.......
지금 나의 아들들이 나쁜 아들들은 아니지만 옛날의 이 아들처럼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에 빠져 살고 있으니 세삼 그옛날 아버지의 마음아픔을 알 수 있을겻 같다.
나도 나의 아버지처럼 나의 아들들이 거듭난 삶을 살것을 기도하며 기다려야 하겠지?또 그렇게 할것이다.
사랑하는 아버지~!
지금 거듭난 삶을 살고있는 아들을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앞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봉사하며 아버지의 삶을 닮아가는 후회없는 삶을 살겠습니다.
아주 이다음에 하늘 나라에서 만나요~~!!!
사랑합니다~~!!나의 아버지......